피곤하기도 하고 졸립기도 하고..

거기다 신경은 곤두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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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 메리 올리버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참회를 하며 무릎으로 기어 사막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당신 육체 속에 있는 그 연약한 동물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라.
나에게 당신의 절망에 대해 말하라. 그러면 나의 절망에 대
해 당신에게 말하리라.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은 돌아간다.
그러는 사이에도 태양과 비는
풍경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풀밭과 우거진 나무들 위로
산과 강 위로.
그러는 사이에도 기러기는
맑고 푸른 대기를 높이 날아
다시 집으로 향해 간다.
당신이 누구이든, 얼마나 외롭든
세상은 매순간 당신을 초대하고 있다.
흥분하는 기러기처럼 당신을 부르며
사물들 속에 당신의 자리를 거듭거듭 선언한다.

류시화 에세이 시집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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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에 내가 보아 오던 무능력한 프로그래머의 모습 그대로 이다.

계획하던 일은 모두 틀어지고 원하는 데로 되는 일은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돈을 받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을 하기 때문에 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다.

즉 내가 계획을 하건 그렇지 않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았으므로 돈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후.. 물론 이런 글을 적어 놓은 블로그를 개인 사이트라고 공개할 수는 없는 것이다.  후..

최근에 IT업계를 비판하는 패러디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들을 보면서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만든 대한민국 프로그래머들이 격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슬럼프라고 스스로 여기고 있지만 최근 1년간 계속 그랬던것 같다. 몸이 계속해서 좋지 않다던가. 오후가 되면 이유없이 피곤하다던가 이런 모든 것들이.

일보다는 심리적인 부담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겨나가야지. 더 이상 무능한 모습으로 있고 싶지 않다.

덧붙여 내가 노력함에 불구하고 계속 적인 박탈감과 무능력감을 느끼게 한다면.. 최종적인 수단을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후..

관대해져라~ 모든 일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꿈을 가져라~  아직은 꿈을 꾸기엔 충분한 시간이 있다.
노력하라~ 노력하지 않고 바라는 것은 누워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 것과 같다.

무기력감을 떨쳐 버리고 싶다. 가끔 땡땡이라도 칠까?
Posted by twintail twi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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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2007.02.20 10:01
토요일 지방을 가서 일요일에 귀환하는 속성 설 명절 보내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가족의 사정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두곳을 오가야하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명절이라고는 하지만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 된것이죠. 이래저래 이틀 바쁘게 보내고 일찍 귀환을 했습니다. 많이 피곤하진 않았는데 말이죠 좀 졸립더군요..
마치 지금처럼 말이죠..

집에 내려가서 슬쩍 체중을 달아봤습니다. 좀 나가더군요 전보다 5~10kg정도 늘은 것 같습니다. 하기야 앉아서 일하다가 집에가선 죽치고 컴터 앞에 앉아서 있다 보니 안그럴수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담배를 끊으려고 작정을하고 있습니다. 연휴전에 시작했던 것은 최강의 스트레스 부대인 가족을 어쩌지 못해서 다시 폈습니다. 회사에서 협조해주지 않더라도.. 담배를 끊습니다. 이번엔..

필사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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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근황은~
비실비실~ 다 죽어가는 상태로 결혼식에 문병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님.
일요일 원래의 계획은 청주를 가려고 했으나 부담스러워 하는 기색이 있어서 가지 않음.
토요일/일요일 이틀간 어김없이 저녁 5시~9시 사이에 기절.. 지금도 살짝 졸린 상태.. 월요일이면 늘 피곤한..

월요일 동물의 숲에 눈이 왔음. 나무에도 눈이 쌓이고 마을 여기저기 눈 뭉치가 놓여 있고, 겨울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듯. 하지만 온 동네 꽃들은 만발~ 코스모스, 튤립, 장미 겨울에도 피어 있고, 최고의 환경에서만 나타난다는 은초롱이도 한 송이있고, 15일을 관리해주면 금물뿌리개를 준다나?

담배 끊는다고 해놓고 한두갑 버리고 다시 사고를 반복하는 중이지만 확실히 담배가 없으면 안피게 되는 반면에 옆에 있으면 줄담배가 되어 버리는 나쁜 습관.. 이번 주 중에는 마무리를 한다~

연봉이 올라가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월요일 아침 횡설수설..
Posted by twintail twi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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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2006.11.13 10:01
한동한 뜸했습니다.
일이 몰려서 일처리에 바쁜 나머지 다른 일들을 돌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은 일을 안한다는 것. 나름 룰을 정해서 주말과 휴일에는
망가질 정도로 쉬고 있습니다.

주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12시 결혼식을 참석해야 하는데 12시에 일어나 버렸습니다.
인간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확인안하던 와우를 접속했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와우 확장팩 클로즈 베타테스터에 당첨
되었습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접한다는 것. 좋네요 동생에게 계정 알려주고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시간되는 L모군이 주로 하게 될 것입니다.

동물의 숲에 있는 저의 마을 "Happy"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다만 마스코트처럼 귀여운 모습을 보이던
펭귄 Aurora가 훌쩍 이사를 가버리고 추워서 살기 힘들다던 코끼리 Opal이 슬그머니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얀 고양이 Blanka는 괜찮은 얼굴을 구해서 왔구요. 집은 2차 확장을 해서 20만이나 되는 금액을 열심히
갚고 있습니다. 2일마다 다른 분들이 가져다 주신 과일(오렌지,사과,체리)이 비싸게 팔리므로 열릴때마다
열심히 따서 팔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하철에서 제트블랙 NDSL을 가지고 계신 아가씨(?)를 봤습나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아서
제 NDSL를 꺼내 동숲을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의 그분 악마성 드라큐라 창월의 협주곡 을 하고 계셨네요
타이틀이 마치 바뀐듯한 상황이었습니다. 창월(dawn of sorrow)는 횡스크롤 액션 RPG입니다.

2주만에 지각을 다시했습니다. 10분 늦게 출발했다가 2호선라인에서 거의 죽지 않을 정도로 끼어서
왔습니다. 몇분 늦은 차이로 회사를 20분이나 늦어버렸죠. 지하철이 마치 예전 비둘기호 열차를 생각
나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주의 목표는 주말 약속을 만드는 것입니다. 집에서 뒹굴대기 너무 싫네요..
주말에 연락주세요 :)
Posted by twintail twi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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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언제나와 같이 지저분... 주말에 대한 계획을 즐기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어떻게던 주간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바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나 죽었어요~ 하며 내장 드러내고 있던 완전 소중 데스크탑은..
사망한 맥스터 160기가 하드 -> 맥스터 200기가 하드로 교체.. 일시 부활.
사망한 웨스턴디지털 200기가 하드 -> 웨스턴디지털 200기가 하드로 교체.. 일시 부활..
내장 다시 채우고 부활한 데스크탑은 현재 저장소의 기억을 모두 잃어 버린 백치가 되어 그동안의 이력과 작업 내용과 기타 등등의 개인 정보를 모두 소실하게 되었다.

서브북으로 사용중이던 PCG - C1 MRBP 일명 픽쳐북!으로 불리는 모션아이가 장착된 소형 노트북은..
배터리 충전을 위한 어댑터를 장착한채 의자에서 뒹굴고 있음. 내부에 백업된 개인 자료를 가지고 있으므로 현재는 데스크탑보다.. 우월한 위치, 일본어 버젼의 윈도우로 교체 예정.(일본어 전혀 모름..)

각종 주변 기기들..
최근 구입된 NDSL이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면서 MD 플레이어인 N10은 현재 책상위에서 사용되기를 기대하면서 대기중인 상태이다. 네트웤 MD라는 특성을 잃게 되어 버린 N10은 현재 A/S를 기대 하고 있으나 소니의 제품으로 비용이 구입가격보다 더 들지 모른다는 압박하에 책상을.. 아니 책장위를 장식하는 장식으로 관리됨..

NDSL이전에 모든 사랑을 받던 Clie Nx-70양, 리에양은 역시 가방에 휴대를 하고 다니고 있다. 종종 알람으로 사용되고 지하철내에서 모습을 드러내 아직도 죽지않은 빼어난 자태와 매스드라이브로 사용을 기다리면서 각종 인증서를 가지고 가방내에서 대기.. 간혹 회사내 아는분이 컨버팅한 영화나 음악등을 듣는데 사용됨..

아날로그 장비인 프랭클린 프래너는 3주년을 넘기는 시점이 되었으나. 인간 두꼬리의 나태함을 약간 개선하였으나 일시적인 효과만을 보고 있음. 10월 플래너를 구입하기 위해 코엑스를 가야할듯.. 이번엔 리더쉽으로 이쁘게 채워 주련다.

인간 두꼬리.. 날씨에 지쳐 더워더워를 연발하면서 최근에 있었던 사건들을 수습하고 있다.
수습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임.. NDSL을 구입하고 거금을 지불한 시점에서 금전 지출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여 이번달 및 다음달에는 적자로 가난하게 살아가야 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음.. 무리한 지출을 한 것은 아니었으나 징크스와 같이 한번 지출이 있고 나면 외적인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인간 두꼬리 군의 하나뿐인 신사화 앙드레솔로제 구두. 결국 옆구리가 터지려고 하고 있어 대타 교체를 위해 대기중. 결국 다시 주문한 구두는 같은 디자인, 같은 가격의 같은 제품임..

인간 두꼬리 군의 근태 - 정신차리고 업무에 집중해도 살아 남기 힘든 상황에 졸면서 근무를 하고 있음.. 조만간 정리해고 대상 1순위를 달성할 듯 함.




Posted by twintail twi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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