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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0 살사를 배우면서
취미2009.07.10 16:05

카페에 올라온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커플댄스의 7계명



1. 인(仁) : 춤을 출 때는 항상 친절과 온화함...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2. 의(義) : 타인이 춤을 청할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절하지 않으며

              거절하였을 경우 그 곡이 끝날 때까지

              다른이와 춤추지 않을 것 


3. 예(禮) : 모든 사람이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알고

              행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4. 지(知) : 댄스 스텝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숙련을 가져야 한다.


5. 지(知) : 파트너가 하지 못하는

              어려운 스텝은 피하여 같은 '레벨'을

              맞추며 또한 파트너의 실수를 나무라지 않을 것.


6. 엄(嚴) : 필요 이상의 육체적 접촉을

              스스로 삼가 할 것.


7. 용(湧) : 현재의 어눌한 스텝으로 인한

              부끄러움이 있다 하더라도

              청하여 배우기를 두려워 않고

              날마다 새로운 노력을 경주할 것

 

출처 : 다음카페 소셜 차차 클럽 글쓴이 : 루뽀

 

 

 

내가 보는 내 모습은 이 모든 것이 부족하다.


 1. 살사는 커플댄스이므로 상대와 함께 즐거워야 한다. 당연한 얘기다. 10개월 가량 접어드는 나는 혼자 연습하는 횟수에 비하여 홀딩횟수가 적어 춤을 출 때 즐거움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고 해야 하겠다. 살세라에 비하여 살세로들은 많은 연습을 통해서 기본스텝과 패턴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습에 의해서만 좋은 살세로가 만들어 진다. 처음 시작은 그냥 즐겁게 한 곡정도 출수 있는 실력을 원했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참 멀게만 느껴진다. 간혹 부족한 실력으로 패턴을 하다 실수하게 되면 표정이 굳어지기도 한다. 대부분 파트너인 살세라 분들이 너그러이 봐주셔서 쑥스럽게 넘어가긴 하지만 역시 연습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그렇더라도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지만 패턴 시작과 동시에 얼굴에 나타나는 조급함은 어쩔 수가 없는가 보다.


 2. 살세라가 춤을 청하면 남자인 살세라는 거절을 하지 못한다고 배웠다. 기본스텝만을 하더라도 끝까지 해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하고 있지만 간혹 거절 후 다른 분이 청하신다면 함께 하게 된다.. 아마 초심자이기 때문에 홀딩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그런지 익숙한 분이 아니면 같이 하기가 힘들다. 심지어 여자친구라도..


 3. 함께 춤을 추는 살세라 분을 위해서 즐겁고 부족함이 없이 하려고 하지만 이것도 역시 부족하다. 말 그대로 초급 살세로이기 때문이다.


 4.5. 댄스 스텝에 대한 이해는 당연히 가지고 있다. 초급 수준일 뿐이지만 때문에 실력이 더 좋은 분들과 함께 할 때는 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레벨을 초과하는 오버클래스인양 행동하지도 못한다. 하나 더한다면 편한 점도 있게 마련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패턴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살세라 분들이 수준을 맞춰 주신다고 해야 할 입장이다. 하지만 단순한 초급 패턴들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므로 좋은 살세로는 아니다. 패턴은 연습을 통해서 익힐수 밖에 없다.(물론 기본스텝들도 연습을 해야만 한다.) 더구나 잘 알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설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조심 얘기를 꺼내긴 해도 실례인 것은 사실이다.


 6.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 대개 처음 살사를 배우는 남자분들은 이성간의 접촉(?)이 많아서 시작하는 분들이 계신데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특별히 접촉이 많은 춤인 바차타의 경우도 연인이 아니라면 딮홀딩을 하지 않는다. 누가 처음 보는 모르는 사람하고 딮홀딩으로 한 곡 추겠는가? 필요 이상의 접촉을 목적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조용히 구경만 하셨으면 한다. ㅎ


 7.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연습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처음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기도 하다. 지금도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보시기엔 초급 수준도 안되겠지만 개인적으론 오른발 왼발도 제대로 구분 못했지만 그래도 기본스텝은 하지 않는가? ㅎ 간혹 처음 오신 분들을 가르쳐 드리라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잘 해서가 아니라 설명하기 간단한 부분이라 부탁을 하시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가르쳐드릴 입장이 아니라 더 연습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이해할 것인지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가르쳐 주라고 하시는 것도 이해를 한다. 몇 일 전 부탁으로 한 분에게 설명을 한 적이 있지만 이내 다른 분이 다시 설명을 해주시는 것을 슬쩍 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실력이 좋은 분은 잘 가르치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잘 되지 않는다면 연습하면 된다.


 요즘 들어 다니고 있던 바에 가는 일이 즐겁지가 않다. 예전에는 바를 가면 매니저를 하면서 틈틈이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몇 달 전 건강 문제로 매니저를 그만 두시더니 이번 화요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건강 문제로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때문에 수업이 내 수준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신청해서 듣고 있는 중이다. 이 수업이 끝나면 어쩌지 싶다. 다른 곳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다. 초중급 수업도 듣고 있지만 처음 가르쳐 주셨던 분이 이제는 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아쉽기만 하다. 요즘 들어 겨우 패턴을 조금씩 익히고 있는데 말이다. 재미를 느꼈으니 열심히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고수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즐거운 살세로가 꼭 고수는 아니다. 어차피 고수가 되려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재미있어 시작했으니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막연하지만 7계명처럼 좋은 파트너가 되도록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twintail twin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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